, 라고 들어보셨나요? 아친남은 아내 친구 남편이고, 남친아는 남편 친구 아내라고 합니다. 살다보면, 뜻밖의 좌절의 순간이 옵니다. '이번에 그 친구 남편 승진했다네.', '내 친구 아내는 제테크로 돈을 엄청 벌었대.' 그냥 흘려버릴 수 있는데도 마치 비수가 되어 가슴에 박힙니다. 학창 시절의 , 의 그늘을 벗어날 즈음, 새로운 비교 대상들이 끊임 없이 등장하는 걸 보면, 우리네 삶에서 누군가와 비교당하는 것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인가 봅니다. 을 처음 접했을 때, 너무나도 전형적인 의 모습의 작가로 인해서 선입견이 있었어요. 학원도 안 가고, 혼자 공부해서 전국 1등, 도쿄대학교 수석 졸업, 대학교 3년때 사법고시 패스, 이듬 해에 국가공무원 제 1종에 합격해서,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고 하..